수원특례시, GTX-A·C 잇는 ‘도시철도망’ 본격 추진
道 ‘사업 계획서’ 경제성 분석 마쳐...
부동산 광풍 우려 노선은 미공개.
정부 예타 사업신청 발판 기대감
도시철도 개통으로 GTX-A·C 역사에 대한 지역 내 접근성 향상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특례시가 경제성 분석 등을 마치고 가시화 작업에 돌입했다.
14일 경기도와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반영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 GTX-A·C 역사를 잇는 두 개의 도시철도 노선에 대한 사업 계획서를 도에 제출했다.
이에 앞서 시는 1억9천만원을 투입(본보 2022년 9월16일자 1면)해 지난 2021년 말부터 1년 동안 ‘수원시 GTX 연계 철도 노선 용역’을 수행한 바 있다. 트램과 경전철, 일반철도와 같은 ▲건설 형태 ▲세부 노선 ▲경제성 분석 등 자세한 사안은 부동산 가격 폭등 우려와 보안상의 이유 등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파주 운정~서울역~수서~화성 동탄을 거치는 총 길이 85.5㎞의 GTX-A 노선(4조9천119억원 규모)은 수원 지역 인근인 용인(수인분당선 구성역 근처)에 예정된 만큼 시는 도시철도 건설 시 이곳에 대한 시민들의 지역내 교통 편의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결론을 냈다.
여기에 수원역이 시발‧종점인 총 길이 74.8㎞의 GTX-C 노선(4조3천857억원)의 경우 서울 삼성역과 양주 덕정역을 관통하기에 수원의 관문에 도달하는 도시철도가 개통하면 시민들이 이러한 교통 수단과 GTX-C 노선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북부지역까지 편하게 오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시의 사업 계획서를 접수한 경기도는 자체 경제성 분석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의지와 재원 확보 노력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마친 상태다. 이후 주민 공청회, 경기도의회 동의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국토교통부에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대한 승인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국토부의 승인 기간이 사업별로 제각각이었던 만큼 최종 결론 시점을 속단하긴 어렵지만, 시의 계획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다면 시는 정부의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에 이를 신청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GTX-A‧C와 관련된 도시철도가 건설되면 수원에선 처음으로 이러한 교통수단이 생기게 된다”며 “현재는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계획상 GTX-A 노선은 2024년 수서~화성 동탄 구간의 부분 개통을 시작으로 나머지 구간(파주 운정~서울역~삼성역)은 2028년 최종 완공되는 것으로 예정됐다. 실무 협상 중인 GTX-C 노선의 예상 완공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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