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챗봇 챗GPT가 10년 후 살아남을 암호화폐 다섯 종목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을 꼽았다.
16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10년 후 살아 남을 암호화폐 다섯 종목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대해 챗GPT는 2021년 9월까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는 조건을 분명히했다.
2021년 9월 당시 시가총액 순위 5대 종목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카르다노(ADA)
바이낸스코인(BNB)
챗GPT는 10년 후 살아남을 종목으로 우선 비트코인을 꼽으며, 그것이 가치의 저장과 교환 수단으로 자리 잡았고, 상당한 네트워크 효과, 광범위한 채택 및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러면서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서는 미래를 확실하게 예측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챗GPT는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과 BNB도 시간의 시험을 견딜 것으로 전망했다.
이더리움은 강력한 생태계와 지속적인 개발로 인해 암호화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답했다.
BNB는 바이낸스의 강력한 시장 지위와 혁신적인 기술이 BNB의 잠재적 수명을 뒷받침한다고 평가했다.
네번째로 챗GPT는 오랜 기간 업계의 선두주자였다는 이유로 카르다노를 10년 후에도 생존할 암호화폐에 포함시켰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챗GPT가 그동안 항상 시가총액 10위 안에 들었던 테더와 리플의 XRP를 선택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신 챗GPT는 상호운용성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폴카닷(DOT)이 암호화폐 산업의 장기적인 플레이어 자리를 지킬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