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코리아, 하이블록으로 리브랜딩

후오비 코리아, 하이블록으로 리브랜딩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꼽히던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가 사명을 ‘하이블록’으로 변경하여 중국 꼬리표를 떼고 순수 한국 거래소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후오비글로벌(Huobi Global)과 후오비 코리아와의 관계, 또 하이블록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후오비 코리아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 거래소는 후오비 그룹의 일부로, 후오비(Huobi) 거래소의 한국 버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거래액 순위 전세계 2위 (21년 3월 코인마켓캡 기준)인 후오비(Huobi)의 첫 해외 법인입니다. 또한 대한민국 국내 거래소 중 (21년 3월 코인마켓캡 기준) 거래액 순위 4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후오비(Huobi)의 본사는 싱가포르에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2017년 10월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2018년 3월 30일 거래소를 정식 오픈했습니다. 후오비는 현재 싱가포르, 미국, 일본, 호주, 러시아 등 해외 각국에 진출해 있습니다.

 

후오비 코리아 서비스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한국 국내 거래소 중 최다 마켓을 보유했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많은 코인을 보유하고 있었고, 비트코인을 포함하여  총 270여가지 코인(2021년 3월 기준)이 거래할 수 있었습니다. 테더(USDT),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후오비 토큰(HT) 총 5가지의 마켓에서 코인 거래를 할 수 있게 제공하였습니다. 그 중 후오비 토큰(HT)을 이용한 코인 거래는 국내에서 오직 후오비 코리아에서만 가능했었습니다.

 

또한 테더, 비트코인, 이더리움 마켓의 경우 전체 코인 평균 국내에서 제일 높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어, 활발한 거래가 가능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테더를 구매할 수 있는 거래소 였기 때문으로 추측됩니다.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는 다양한 암호화폐의 매매를 제공하며, 사용자들에게 암호화폐를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거래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직접 이루어지며, 후오비 코리아는 거래를 중개하는 거래소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후오비 코리아는 사용자들에게 암호화폐의 입금 및 출금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들은 지갑에서 거래소로 암호화폐를 이동시키거나,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지갑으로 이동시킬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 하나의 서비스로 일부 암호화폐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일정 수량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으면 이자나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후오비 코리아 브랜드 리뉴얼

 

 

현재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는 브랜드 리뉴얼과 시스템업그레이드를 이유로 2023년 2월 10일부터 가상자산 거래·입금을 비롯한 주요 서비스가 중단한 상태입니다. 후오비코리아는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의 창업자 리린(Lilin)이 경영권을 매각한 이후 리린(Lilin)이 보유하던 지분을 국내 지주회사 소유로 전환해 사업 구조를 재편하기로 하였습니다. 리린(Lilin)은 지난해 10월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 창시자에게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의 지분을 매각하였습니다. 후오비코리아는 모기업이었던 후오비글로벌(Huobi Global)과 관계를 정리하고, 새 브랜드명 ‘하이블록’으로 다시 문을 열 계획이라고 합니다.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 관계자는 “중국색채가 강했던 것이 은행 실명계좌 확보 등에 있어 손해를 본 게 있다”며 “외국 자본이 없도록 지배구조를 변경하고 완전한 한국회사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복수의 은행과 여전히 논의하고 있다”며 “코인마켓 거래소에서 원화 거래소로 변경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후오비 코리아의 역사

 

2017년

2017년 10월 싱가폴에 등록된 글로벌 거래소 후오비(Huobi)가 한국 법인을 설립하여 한국에 진출하여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 가상자산 거래소를 설립하였습니다.

 

2018년 

• 3월–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 거래소가 정식 오픈되었습니다.
• 6월 12일 –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 ‘블록체인 기술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고, 10월 22일에는 서강대학교 지능형블록체인 연구센터 및 기술경영전문대학원과 블록체인 공동연구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2019년 

• 1월– C2C(Customer to Customer) 거래 플랫폼을 오픈했습니다. 후오비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개인 간 암호화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직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기존 직거래의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에스크로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2019년 5월 기준으로 BTC, ETH, USDT, EOS을 구매 및 판매할 수 있습니다.
• 7월 – 후오비 코리아 FOCUS를 오픈했습니다. 후오비 코리아가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프로젝트를 선별하는 과정 중 기술력이 뛰어난 프로젝트들이시장에서 주목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여 기획한 프로그램입니다.
• 9월 – 후오비 프리미어 파트너를 런칭했습니다. 프리미어 파트너는 후오비 코리아 회원 중 예치 자산 규모 또는 거래대금을 기준으로 선정된 우수 고객입니다. 이는 후오비 코리아 거래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우수 회원에게 좀 더 차별화된 프리미엄 혜택을 주고자 기획되었습니다.같은 달에 사용자 편의 증대를 위해 증빙센터를 통한 비대면 인증 서비스를 강화하였습니다. 증빙센터를 이용하면 인증 관련 업무를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보안 인증 수단으로는 폰 번호, 이메일, 구글 OTP가 있습니다.
• 10월 –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ISO27001:2013’ 정보보호 인증 취득으로 정보보호 체계를 글로벌 표준에 맞춰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 12월 –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인 ‘쟁글(Xangle)’을 운영하는 크로스앵글(CrossAngle)과 제휴를 맺었습니다. 기존의 일정 기준에 부합한 프로젝트를 선별해 경고하는 ST(Special Treatment, 투자 유의 종목) 제도와 함께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 환경을 제공해 고객에게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2020년 

• 6월 -코인마켓앱 유동성 부문 국내 1위를 했습니다. 코인마켓앱에서 오더북 내역, 거래 가격 중간값, 주문량 등을 평가하여 산출되었습니다. 총점 20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로써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는 대한민국 거래소 중 가장 안정적인 유동성을 지닌 거래소로 평가되었습니다.
• 8월 -안면인식, 광학식 문자 인식(OCR) 본인 인증 시스템 도입했습니다. 안면인식 시스템은 첨단 기술로 이를 보안에 사용한 것은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최초입니다.
• 9월 –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는 업계 최초로 간편 USDT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유동성 높은 USDT마켓 접근성 강화하기 위해 원화(KRW)를 테더로 자동 전환해 입출금하는 기능을 지원했습니다. 전환 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며, USDT를 대량 매수하거나 매도할 때 호가창의 영향도 받지 않는 게 특징입니다. 또한 트론 기반(TRC20) USDT의 입출금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TRC-20 기반의 USDT는 기존의 이더리움 메인넷을 통한 ERC20보다 빠른 전송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가 장점입니다. 국내 거래소 중 최초로 도입된 TRC-20 체인은 저렴한 수수료로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로 인해 테더 유통량이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2021년 

• 1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정보보호관리체계 ISMS인증을 취득했습니다.ISMS 인증은 정보통신망의 안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관리적, 기술적, 물리적 보호 조치를 포함한 종합적 관리 체계를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 또한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기초로 한 상장지수상품(exchange traded product, ETP)을 출시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하락장에 방어가 가능한 ETP 상품을 USDT 테더로 거래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담보자산을 지불할 필요 없이 상장된 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가격이 변하며, 만기일이 없고 청산의 위험성이 없습니다.
•  2월–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는 국내 거래소 최초 8년 연속 보안 무사고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해킹사건과 보안 취약 문제로 인해 투자자들이 거래소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속에서, 후오비 코리아가 강력한 보안 시스템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 섰습니다.
• 9월– 후오비 코리아 원화 입출금 은행 계약 실패 :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을 앞두고 후오비코리아는 원화 입출금 은행확보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당시 JB금융지주가 가상자산거래소를 상대로 진행한 PT에 참여해 상위 점수를 받았었습니다. 신고 일주일 전 실사를 마무리하고 은행과 긍정적인 논의가 오갔지만 최종 계약에는 실패했습니다.

2022년

• 5월 –원화 은행 계약 실패 후 약 8개월의 재단장 시간을 거쳐 테더(USDT) 마켓을 재개장했습니다. (USDT는 달러와 가치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더이상 연동된 원화 은행 계좌가 없는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는 코인을 기축통화로 다른 가상자산을 구매하는 코인간 거래만 지원하였습니다.
• 9월 –부산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과 블록체인 산업 발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에는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위한 후오비측의 기술과 인프라 지원을 비롯해 1500명 이상의 해외 블록체인 전문 기술자 부산 유치 지원, 블록체인 프로젝트 투자 및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당해 행사에는 후오비글로벌(Huobi Global)의 CTO(Chief Technology Officer)인 주화(朱桦)역시 참석해 후오비글로벌 전사(全社) 차원의 관심사임을 드러냈습니다.

2023년 2월 

하이블록으로 사명을 변경한 후 4월 30일 부 한국사업을 사실상 접게 되었습니다.

 

중소형 코인거래소 후오비코리아, 원화거래 막히자 매출 급감

2021년 9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 후 은행과 계약을 체결해 원화거래를 재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특금법 시행 후 1년 반이 넘는 기간 동안 코인마켓사업자들은 일명 ‘버티기’를 해왔다. 원화거래가 가능한 시기 벌어둔 자금으로 운영비용을 충당해 왔지만 지난해부터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버티기 전략을 계속하기 어려워졌습니다.

 

특금법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 중 은행과 실명인증 계좌 제공 계약을 체결한 사업자만 원화거래를 지원할 수 있다. 이에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를 제외한 나머지 거래소(후오비코리아 포함)들은 원화 없이 코인간 거래만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중소 거래소 중 가장 큰 규모였던 후오비코리아의 경우,  감사보고서에 따른 후오비코리아의 2022년 매출은 1억6853만원, 영업적자는 87억원이었습니다. 2021년 222억원의 매출과 9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원화거래 중단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후오비 코리아 리브랜딩

2021년 8월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는 자사의 브랜드 및 서비스 전략을 재조정하기 위해 리브랜딩을 진행했습니다. 리브랜딩 이후, 후오비 코리아는 ‘HUOBI KOREA’에서 ‘HOKK’로 변경되었습니다.

 

HOKK는 후오비 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인식을 강화하고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변화였습니다. 후오비 코리아는 한국 시장에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였습니다.

 

2023년 3월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가 사명을 ‘하이블록’으로 변경하고 중국 거래소 후오비와  관계를 끊고 순수 한국 거래소로 리브랜딩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후오비코리아, 사명 ‘하이블록’으로 변경

 

2023년 3월 글로벌 가상자산 기업 후오비의 국내 거래소인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가 사명을 ‘하이블록’으로 변경하고 한국 기업으로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서기로 선언하였습니다.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는 사명 변경과 지분 매입으로 두 회사 간의 관계가 끊어지고 한국 거래소가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관계자는 “후오비 코리아는 특히 ‘중국 거래소’라는 이미지로 인해 외국 거래소로 인식돼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만큼 안전한 ‘국내 거래소’임을 입증하려는 노력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는 싱가포르에 있는 글로벌 기업 후오비가 지난 2017년 한국 법인을 설립하며 국내에 진출한 중국계 가상자산 거래소였습니다.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의 대주주는 후오비 글로벌의 자회사인 국내 법인 후오비 테크놀로지로, 지분의 약 70%를 보유했었습니다.

 

이로써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와 글로벌 모회사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 간 관계는 최근 완전히 정리되었습니다. 2022년 12월 후오비 설립자이자 전대표인 리린(Lilin)은 본인의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의 보유 지분은 60%의 지분 전량을 홍콩 소재 벤처캐피탈(VC)인 ‘어바웃 캐피탈매니지먼트’에 매각(매각금액은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로 알려졌습니다.) 했고, 주요 주주인 후오비테크놀로지 역시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의 지분을 매각하고 후오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습니다.

후오비코리아, 중국계 거래소 이미지를 탈피의지

새로운 대주주는 기존 2대주주였던 국내 법인 후오비 블록체인입니다. 후오비 블록체인은 조국봉 후오비 코리아 의장이 대주주를 맡고 있습니다.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의 또 다른 대주주는 한국토지신탁으로, 후오비 코리아의 지분 1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지분구조에서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는 조국봉 의장을 중심으로 체제 개편을 단행한다고 합니다.

 

지분관계 정리 이후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는 사명을 ‘하이블록’으로 변경하고 후오비와의 형제 관계를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명 외에도 대대적인 리브랜딩으로 ‘중국계 거래소’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국내 기업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후오비 테크놀로지가 지주사 성격을 갖고 후오비 코리아의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한 최대 주주였으나, 이를 대부분 매각하며 관계가 정리됐다”며 “이외에도 내부 정리와 사명 변경을 통해 앞으로는 중국계라는 이미지를 벗고자 하는 의지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후오비코리아, 사명과 주주만 변경

다만 사명과 주주만 바뀔 뿐 운영진과 경영 전반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것이 후오비코리아측 입장입니다. 새로운 하이블록의 대표 역시 기존 최준용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 대표가 자리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가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로부터 지분 인수 및 사명 변경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한국 언론 신문사이 News1에 2023년 1월 9일에 보도되었습니다. 후오비 코리아 주식의 약 72%는 후오비 글로벌 공동 창업자인 리온 리(Leon Li)가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후오비 코리아의 의장인 조국봉은 이 리온 리의 한국 기업 지분을 인수하기로 하였습니다. 후오비 코리아의 의장 조국봉은 국내 주요 암호화폐 채굴 사업체의 소유주이기도 합니다.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는 2021년 1월 한국인터넷진흥원 인증 당시 국내 2위 거래소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2022년 12월에 발표된 암호화폐 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은 30억 달러 이상의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지globar만 그 준비금의 43.3%는 자체 발행 후오비 토큰에 있었습니다. 현재 후오비(Huobi)의 HUSD 스테이블 코인은 2022년 8월에 잠시 디페깅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에 대해서

 

후오비글로벌(Huobi Global)는 2013년 9월 창업자 리린(李林)에 의해 설립된 글로벌 가상자선 거래소입니다. ZhenFund와 Sequoia Capital에게 투자를 받았고 2017년 12월 누적 거래액 8,500억 달러를 돌파한 바 있습니다.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은 암호화폐 거래, 자산 관리, 파생 상품 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 미국, 한국, 일본, 홍콩 등 다수의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후오비 그룹은 후오비 글로벌, 후오비 캐피탈, 후오비 랩스. 후오비 월렛, 후오비 미국, 후오비 재팬, 후오비 코리아 등을 운영중입니다. 후오비 글로벌은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언어 지원과 지역별 서버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국가에서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위해 노력하고있습니다.

 

후오비 글로벌 악재

한편, 후오비글로벌은 여러 악재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발표한 준비금 증명 보고서를 통해 3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 중이지만 이 중 43.3%가 자체 발행 코인인 후오비토큰이라 문제가 되었습니다. 크립토퀀트는 이를 두고 “다른 거래소에 비해 자체 준비금 비율이 낮은 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후오비는 내부 소통 차단 의혹, 직원 20% 해고, 싱가포르 거래소 폴로닉스의 자금 회수 등의 악재가 겹치며 2023년 초 약 9420만달러 가량이 거래소에서 출금되었습니다.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의 문제에 대한 소문은 빠르게 퍼져나갔고,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은 부산시의”대한민국의 블록체인 도시” 프로젝트의 원래 파트너 중 하나였지만 2022년 말 다른 4개의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탈락되었습니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매출액은 지난 2년동안 10배 증가해 2022년 매출액은 약120억달러를 기록한 반면, 후오비 글로벌의 분기 매출액은 2021년 2분기 이후 9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후오비의 예상 분기 매출액은 1억2500만달러 이하입니다.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은 11월 초 세이셸 이전 계획을 발표하고 2022년 11월 30일 폴로닉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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