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사마(KSM)란?

쿠사마(KSM)란? KSM 코인

쿠사마(Kusama,KSM)는 폴카닷의 카나리아 네트워크(일종의 테스트용 네트워크)로, 개발자가 쿠사마에서 폴카닷의 여러 기능을 테스트하고 파라체인을 배포할 수 있습니다. 폴카닷이 파라체인을 런칭하기 전, 쿠사마에서 먼저 파라체인을 가동한 바 있습니다. 쿠사마 네트워크에서 발행하는 토큰이 KSM입니다.

 

미국 관용 표현에서는 ‘탄광 안의 카나리아(canary in a coal mine)’라는 말이 있습니다. 탄광 안에서 가끔씩 일산화탄소 가스가 나오는 것을 안 광부들은 카나리아를 같이 데려와서 카나리아가 숨을 못쉬어서 날아가면 안전에 문제가 판단하여 아무런 해없이 빠져 나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카나리아는 광부들에게 있어서 안전함을 판단하는 척도였습니다.

그래서 쿠사마가 만들어진 목적은 미리 메인넷에서 터질만한 것들을 테스트해본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집니다.

 

쿠사마(Kusama)란?

쿠사마(Kusama)는 폴카닷(Polkadot) 네트워크의 ‘카나리아 네트워크(Canary Network)’로 브랜드화된 독립적인 테스트용 네트워크입니다. 폴카닷과 거의 동일한 코드베이스를 가지고 있으나 더 빠른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거버넌스 매개 변수를 수정했으며, 거버넌스 진행 기간이 폴카닷 대비 최대 4배 빠릅니다.

 

쿠사마는 개발자들을 위해 대규모 상호운용성과 확장성이 뛰어난 프레임워크를 제공합니다. 실제로 폴카닷을 통해 출시할 기능들을 쿠사마를 통해 시범 운영하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테스트넷, 이오스 정글넷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즉, 사용자 폴카닷 기반으로 개발 된 네트워크는 폴카닷에 공식적으로 출시되기 전 쿠사마를 통해 미리 테스트 해볼 수 있습니다.

 

쿠사마를 통해 빠르게 진행되는 프로젝트들은 폴카닷에 아직 이용할 수 없는 기능들과 함께 확장성과 상호운용성이 뛰어난 샤드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쿠사마는 자신을 “카나리아 네트워크”라고 설명합니다.

 

쿠사마는 자신의 블록체인을 혁신하고 배포하려는 개발자들에게 시험대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폴카닷에 출시하기 전에 준비 네트워크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디자인 자체는 폴카닷보다 더 유연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쿠사마는 파라체인(parachain) 배포에 대한 낮은 진입 장벽, 검증자에 대한 낮은 채권 요건이 장점이며, 초기 스타트업들이 주로 실험용으로 널리 사용합니다. 또한 쿠사마는 실제 시장에서 자산 가치를 지닌 KSM 토큰이 있어 개발자들은 이를 이용하여 기술적 문제 뿐만이 아닌 경제학적, 정치학적 문제를 모두 실험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쿠사마 개발자

쿠사마는 개빈 우드가 만들었습니다. 이더리움의 또 다른 아버지로도 불리는 그는 폴카닷 코인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개빈 우드는 영국 요크 대학교의 컴퓨터 공학도 출신이며 마이크로소프트 회사에 컨설팅을 한 경력이 있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는 C++ 언어 워크벤치 설계, 제로엑스리갈 소프트웨어 개발, 조명 컨트롤러 설계 등 많은 성과를 냈습니다. 2013년 비탈리 부테린을 만나 이더리움 재단을 세운 뒤 현재는 누구나 블록체인을 만들 수 있는 디앱 기반 프로그래밍 도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쿠사마 작동원리

 

쿠사마(Kusama)는 기본적으로 폴카닷에서 사용되는 기술을 테스트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므로 폴카닷(Polkadot)과 동일한 메인넷 구조와 컨센서스 매커니즘을 따르고 있습니다. 폴카닷과 같이 릴레이 체인(Layer 0)에 여러 개의 파라체인(Layer 1)이 병렬 연결되는 구조로 높은 처리 속도를 기대할 수 있으며, 전체 처리 속도는 릴레이 체인(TPS 1,000)에 연결된 파라체인(TPS 1,000) 수에 비례하여 늘어납니다.

 

• 릴레이 체인 – 쿠사마의 주요  블록체인입니다.
• 파라체인(parachain) – 트랜잭션의 정확성을 확인하기 위해 릴레이 체인의 컴퓨팅 리소스를 사용하는 맞춤형 블록체인입니다.

 

릴레이 체인 네트워크와 시스템 상태를 일관되게 만들기 위해 쿠사마 릴레이 체인은 “지분 증명”(PoS) 솔루션의 변형인 “지정 지분 증명”(NPoS)을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KSM과 협력하는 모든 사람은 특별 계약에서 암호화폐를 폐쇄하여 다음 작업에 필요한 하나 이상의 역할을 맡을 수 있습니다.

• Validator – 파라체인 블록의 데이터를 검증합니다. 그들은 또한 솔루션에 참여하고 네트워크를 변경하기 위한 제안에 투표합니다.
• 태깅 – 신뢰할 수 있는 검증인을 선택하여 중계 체인을 제공합니다. 후보자는 쌓인 KSM 토큰을 검증인에게 위임하여 투표를 할당합니다.

 

구사마는 포크 없이 빠른 온체인 업그레이드를 수행하고, 분산 메시징 프로토콜 엑스씨엠피(XCMP, cross-chain message passing)을 지원하여 쿠사마 네트워크의 다른 파라체인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폴카닷과 마찬가지로 쿠사마는 온체인 거버넌스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온체인 거버넌스는 탈중앙적이며 무허가적이므로 쿠사마 토큰 또는 파라체인 토큰을 가진 누구나 추정 업그레이드, 프로토콜 변경사항, 기능 요청 등 각 거버넌스 제안에 대해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온체인 거버넌스 절차는 폴카닷이 제공하는 속도보다 4배 빠릅니다. 투표에서 제정까지 단 15일 내에 가능하며, 이는 쿠사마에 빌딩된 프로젝트에 대한 빠른 개발 속도로 이어집니다.

 

쿠사마(KSM) 특징

1. 확장성 : 쿠사마의 샤드 블록체인과 개방형 거버넌스는 기업, 시장 및 애플리케이션이 배포하고 성숙할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하고 미래 보장형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2. 상호 운용성 : 여러 블록체인을 하나의 샤드 네트워크로 통합하여 레거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생성된 사일로에서 개발자를 해방시킵니다.

 

3. 커스터마이징 : Substrate를 사용하여 개발자는 자신의 앱별 블록체인을 구축하고 쿠사마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4. 빠른 반복 : 쿠사마의 위험 감수 및 민첩한 사고방식은 개발자가 거버넌스 및 업그레이드 프로세스를 통해 신속하게 이동하여 빠른 발전과 성장을 가능하게 합니다.

 

5. 낮은 경제적 장벽 : 빠르게 움직이고 반복하려는 린 스타트업에 적합합니다.

6. 거버넌스 : 투표를 하고 네트워크의 진화를 제어하는 네트워크 참여자 커뮤니티가 소유하고 관리합니다.

7. 커뮤니티 : 파리체인, Parathread 또는 디앱(dApp)에 대해 폴카닷의 글로벌 브랜드 및 개발자 커뮤니티를 활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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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마 VS 폴카닷

 

쿠사마(KSM)와 폴카닷(DOT)의 관계가 재미있는데 웹3(W3F) 재단에서 지난 2019년 폴카닷 메인넷 런칭을 앞두고 런칭한 ‘카나리넷’이 쿠사마라는 것입니다. 카나리넷은 메인넷 전 리스크를 미리 테스트해보는 목적으로 진행됩니다. 다만, 테스트넷처럼 단순 데모 버전이 아닌 실제 메인넷과 유사한 모델로 운영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폴카닷 네트워크에서 제네시스(genesis)가 생성될 때 1%의 폴카닷코인(DOT)이 배정되며, 이는 쿠사마 네트워크 사용자들에게 보상으로 지급됩니다.

 

물론, 쿠사마의 근본은 폴카닷의 테스트넷이지만, 둘은 엄연히 다른 네트워크 이기 때문에 각각의 사용처는 미묘하게 다릅니다.

 

우선 폴카닷과 쿠사마는 유사한 코드베이스로 구축되어 있으나 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별개의 네트워크입니다. 폴카닷과 비교했을 때 쿠사마의 경우 보다 빠른 거버넌스 파라미터를 가지고 있으며, 진입장벽이 더 낮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폴카닷은 보다 보수적이고 체계적인 거버넌스, 신뢰성과 안정성을 우선시하는 업그레이드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쿠사마가 초기 단계에서의 실전적인 실험들을 해보기에 더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폴카닷의 특징 : 기업형 B2B 앱 위주

 

높은 안정성

높은 보안성

보수적 거버넌스 및 업그레이드

높은 밸리데이터 보상

기업형 고객의 금융 애플리케이션 위주

 

 

쿠사마의 특징 : 스타트업 앱 위주

 

패러체인 개발을 위한 낮은 진입장벽

밸리데이터 및 패러체인에 대한 낮은 본드 요구사항

낮은 슬래싱 패널티

다양한 아이디어의 앱 구현 가능

높은 유연성

 

쿠사마는 단순히 테스트 목적으로 사용되다 사라질 코인은 아닙니다. 각각 성격이 달라 보수적이고 보안성이 높은 기술을 요하는 기업에서는 폴카닷을, 보다 가벼운 보안성을 요하는 기업에서는 쿠사마를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KSM 코인

 

KSM은 폴카닷(Polkadot) 네트워크의 DOT 토큰과 유사하게 작동하는 쿠사마(Kusama) 네트워크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는 네이티브 토큰입니다.

 

거래 비용을 지불하는 것 외에도 토큰 소유자는 거버넌스에 참여하거나 네트워크 보상의 일부에 대해 검증자와 토큰을 스테이킹할 수 있습니다. 쿠사마는 이 스테이킹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은 편 입니다.또한 파라체인 운영자는 중계 체인에 연결하기 위해 KSM 토큰을 결합(bond)해야 합니다.

 

KSM 코인 용도

KSM 토큰은 다음과 같이 4가지 용도로 사용됩니다.

 

(1) 트랜잭션 수수료: KSM 토큰은 트랜잭션 발생 시 네트워크 수수료로써 지불됩니다.

(2) 거버넌스: KSM 보유자는 토큰을 사용하여 네트워크의 의사 결정 절차(투표)에 기여합니다.

(3) 스테이킹: KSM 보유자는 네트워크 보상의 일부에 대해 검증자와 토큰을 스테이킹 할 수 있습니다.

(4) 본딩: 파라체인 사용자는 릴레이 체인에 연결하기 위해 KSM 토큰을 본딩(bonding)해야 합니다.

 

KSM 코인 토크노믹스

2020년 11월 기준, 쿠사마의 유통 공급량은 847만 토큰이며 총 공급량은 1천만 토큰입니다. 일부 블록체인과는 다르게 최대 공급량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대신, 10% 인플레이션율로 매년 증가합니다.

 

스테이킹된 KSM 비율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새로 주조된 KSM 코인이 배분되는 방식을 변화시킵니다. 정확히 모든 KSM의 50%가 스테이킹된다면, 쿠사마 검증자들은 새로 주조된 토큰의 100%를 받게 됩니다. 반면에 50% 이하라면 인플레이션 보상의 일부는 쿠사마 재무부(Kusama Treasury)로 가게 됩니다.

 

원래 쿠사마는 폴카닷(DOT) 토큰 판매 참여자들에게 에어드롭으로 출시되었습니다. 1:1 비율로 분배되었으며 폴카닷이 없는 사람들은 마찰적 수도꼭지(faucet)를 사용하여 KSM을 얻을 수 있었는데, 수도꼭지는 그 이후 해체되었습니다. 폴카닷과 달리 쿠사마는 총 공급량 증가를 위해 리디노미네이션을 하지 않았습니다.

 

 

쿠사마(KSM)코인 전망

쿠사마(KSM)는 “또 하나의 폴카닷 (DOT)”의 측면을 가지고 가격 면에서도 일정하게 연동 됩니다. 따라서 미래 전망에

• 가격 동향은 DOT에 달려 있음
• 개발자를 많이 모을 수 있음

 

1)가격 동향 DOT에 달려 있음

KSM의 가격은 앞으로도 DOT의 가격과 일정한 연동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DOT에서 비트코인(BTC)을 DOT 블록체인 상의 토큰으로 하는 「PolkaBTC」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현되면 DOT의 블록체인 상의 분산형 금융(DeFi) 상에서 BTC가 취급할 수 있습니다.DOT의 블록체인에서 토큰을 발행하는 프로젝트 ‘Polimec’도 진행 중 입니다.이더리움(ETH)에 있어서의 ERC-20 토큰과 같은 것으로 생각하면 알기 쉽습니다.이러한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KSM 가격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동시에 DOT의 테스트 넷 성격을 갖춘 KSM의 평가에도 관련될 것입니다.

 

2)개발자를 많이 모을 수 있음

KSM이 개발자를 위한 환경인 것은 DOT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DOT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지 않는 것도 개발자에게 매력적인 환경을 만드는 측면이 있습니다.

쿠사마는 이미 19개의 파리체인을 통합했습니다. 주목할만한 파라체인 중 하나는 Karura(Acala의 자매), Moonriver(Moonbeam의 자매), Shiden(Astar의 자매)입니다. 이러한 파라체인은 쿠사마에서 오랫동안 실행되어 쿠사마 생태계와 함께 성숙해졌습니다. 쿠사마는 디파이(DeFi)에서 ID 및 공급망, 게임 및 NFT, IoT, 다오(DAO)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위한 특정 목적의 파라체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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