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건너뛰기’ 불가 광고정책 시행.
광고 20초로 늘어난다…'건너뛰기'도 불가
유튜브, 11월부터 '광고 건너띄기' 스킵 불가, 이용자들 "유튜브 프리미엄 '강매' 아니냐" 반발...이에 유튜브 측 '선택'
정책이 변경되면 영상 제작자가 직접 스킵가능한 광고를 내보낼지, 스킵할 수 없는 광고를 내보낼지 결정해야 한다. 스킵할 수 없는 광고는 15초짜리와 20초짜리 광고로 구성된다.
이 광고의 경우 광고주들이 더 많은 광고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제작자에게도 더욱 많은 수익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스킵 가능한 광고’는 최대 6분짜리 광고를 붙일 수 있으며 여전히 5초에서 스킵할 수 있다.
오는 11월부터 유튜브에서 광고 건너뛰기 기능이 사라질 전망이다.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지 않은 이용자들은 광고를 전부 시청해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해 유튜브 사용자들의 반발이 커질 것으로 유려된다.
유튜브 프리미엄 '강매'?
오는 11월부터 유튜브에서 광고 건너뛰기 기능이 사라질 전망이다.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지을 하지 않은 이용자들은 광고를 전부 시청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는 "오는 11월부터 크리에이터가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영상 재생 전·후에 등장하는 광고, 건너뛸 수 있거나 없는 광고에 대한 설정을 할 수 없도록 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크리에이터는 광고를 켜거나 끄는 선택지 중에서만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로 인한 크리에이터가 실감하는 변화는 적을 것이라는 게 유튜브 측의 입장이다.
유튜브 측은 "대부분의 크리에이터는 이미 대부분의 광고가 기본적으로 켜져 있기에 변경 사항을 알아채지 못할 것이다"며 "지난해 게시 당시 수익 창출이 활성화된 길이가 긴 동영상의 경우, 90% 이상에 프리롤, 포스트롤, 건너뛸 수 있는 광고, 건너뛸 수 없는 광고가 켜져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영상 시청자들에게 미치는 변화는 상당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없이 영상을 시청하던 시청자들은 더 이상 광고를 건너뛸 수없기 때문이다.
틱톡 쫓다 딜레마에 빠진 유튜브(숏츠)
세계 체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쇼츠'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틱톡에 대항해 개발한 숏폼 콘텐츠 ‘쇼츠(Shorts)’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유튜브의 핵심 콘텐츠인 긴 동영상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 고위 직원들은 최근 전략회의를 열어 쇼츠의 인기가 유튜브의 긴 동영상 사업을 잠식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는 쇼츠보다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긴 동영상 형식이 없어질 수 있다는 리스크도 언급됐다.
쇼츠는 유튜브가 틱톡을 따라잡기 위해 지난 2021년 내놓은 '숏폼 콘텐츠'다. 당시 미국에서는 틱톡이 MZ시대 사이에서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 제조 공장’으로 주목받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어 인스타그램도 ‘릴스(Reels)’를 출시하는 등 주요 소셜미디어(SNS) 업체들이 '숏폼 콘텐츠'를 잇따라 내놓았다.
유튜브는 쇼츠 인기에 힘입어 20억명 이상의 구독자를 모았다. 올해 들어서는 쇼츠에 광고를 통한 수익화도 이뤄냈다.
문제는 수익성이다. 길이가 15초~1분 내외인 쇼츠 특성상 광고가 여러번 들어가기 어렵고, 클릭률이 높지 않아 광고 단가(CPM, CPC)가 높게 책정되지 않는다.
FT는 크리에이터들도 유튜브보다 브랜드로부터 얻는 광고 수익이 더 많아 긴 동영상에 대한 외면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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