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고소득일수록 더 영향
디자이너로써 AI생성 프롬프트, 미드저니와 같은 인공지능이 반갑지 않았다. 나의 직접 윤리가 무너지는 그런 것.
나이가 들고 고소득에서 점점 저소득으로 바뀌는 중년이 넘어서면서 더욱 절실 했다.
우리는 공장의 로봇 단일화가 저소득의 멸망을 가져온다는 수많은 영화와 소설로 익숙해졌다.
그런데 생각보다 인공지능이 더 똑똑했다.
당연히 영향이 생길것이라고 느꼈던 의술직, 법 관련 직업, 선생님, 강사...
공부 많이하고 경험많은 베테랑도 결국은 데이터베이스와 통계를 무시하지 못하고 일을 해야한다.
통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 말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학력·고소득 일자리의 AI 대체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AI 노출 지수가 가장 높은 일자리에는 일반 의사, 한의사, 화학공학 기술자, 발전장치 조작원, 금속재료 공학 기술자 등이 포함됐다.
AI 대체될 가능성 큰 일자리 약 341만개, 전체 일자리의 12%
AI 노출 지수 10 percentile 높으면 고용비중 7%p 줄고 임금상승률 2%p 낮아져
한국은행은 16일 'BOK 이슈노트: AI와 노동시장 변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특허 정보를 활용해 직업별 AI 노출 지수를 산출했다. 직업별 AI 노출 지수는 현재 AI 기술로 수행 가능한 업무가 해당 직업의 업무에 얼마나 집중돼 있는지를 나타낸다.
국내 일자리 중 AI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큰 일자리는 약 341만 개(전체 일자리의 12%)로 추정됐다.
이는 AI 노출 지수 상위 20%에 해당하는 직업을 식별하고 동 직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수를 더한 결과다. 임계점을 상위 25%로 확대할 경우 해당 일자리는 약 398만 개(전체 일자리의 14%)로 늘어난다.
AI 노출 지수가 가장 높은 일자리에는 화학공학 기술자, 발전장치 조작원, 금속재료 공학 기술자 등이 포함됐다. 직업 세분류로 살펴보면 대표적인 고소득 직업중
일반 의사(상위 1% 이내)
전문 의사(상위 7%)
회계사(상위 19%)
자산운용가(상위 19%)
변호사(상위 21%)
는 AI 노출 지수가 높은 편이었다.
반면 기자(상위 86%)
성직자(상위 98%)
대학교수(상위 98%)
가수 및 성악가(99%)는 AI 노출 지수가 낮았다.
임금수준과 학력수준별로 보면 고학력·고소득 근로자일수록 AI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 이는 저학력(고졸 이하) 및 중간소득 근로자에게 큰 영향을 미쳤던 여타 기술(산업용 로봇, 소프트웨어)과 가장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AI가 비반복적·인지적(분석) 업무를 대체하는 데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고학력·고소득 일자리의 AI 대체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공동랭킹이 많은데 화학 연구자, 금속 연구자, 일반 의사 등이 1위에 올랐다
기자가 의외로 낮은 순위를 차지했는데 대면 취재 및 네트워킹 등은 지금 AI기술로 대체하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산업별로 보면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 제조업 등 고생산성 산업을 중심으로 AI 노출 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최근 들어 정보통신업의 무선 네트워크, 제조업의 장비·모니터링 솔루션 등에 AI 기술이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반면 숙박음식업, 예술·스포츠·여가 등 대면 서비스업은 예상대로 AI 노출 지수가 낮게 측정됐다.
보고서는 Webb(2020)의 방법론을 원용해 산업용 로봇과 소프트웨어 도입이 국내 노동시장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AI 도입의 잠재적 영향을 유추했다.
구체적으로 산업용 로봇, 소프트웨어 도입이 지난 20여년 간(2000~2021년) 고용과 임금에 미친 영향을 실증 분석했다. 산업용 로봇은 노출 지수가 10 percentile 높을 경우 고용 비중이 12%p 감소하고 임금 상승률은 5%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웨어는 노출 지수가 10 percentile 높을 경우 고용 비중은 7%p 감소하고 임금 상승률은 2%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산업용 로봇과 소프트웨어가 도입된 이후 관련 일자리가 감소하고 임금 상승률도 낮아진 점에 비추어볼 때 AI 역시 대체 가능성이 큰 일자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 영향력이 AI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던 소프트웨어와 유사하다고 가정하면 AI 노출 지수가 10 percentile 높을 경우 관련 일자리의 고용 비중은 7%p 줄어들고 임금 상승률이 2%p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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