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 코인(Stable)이란 무엇인가?

스테이블 코인(Stable)이란?

​처음 코인에 진입한 당신은 종종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테이블코인이 무엇입니까? 스테이블 코인은 어떤 종류가 있습니까?

 

사실 스테이블 코인은 가상화폐의 일종입니다.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높은 변동성을 피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은 투자자가 시장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는 중요한 매개체로 보입니다.

오늘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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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코인 소개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은 말 그래로 안정된(Stable) 코인(Coin)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이러한 가격 변동성을 줄이고 법정화폐와 마찬가지로 가치의 척도가 되는 동시에 가치의 저장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종종 미국 달러와 연동합니다.사실상 기본 자산이 디지털 달러처럼 전자화되는 것과 같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크게 중앙화와 탈중앙화로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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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화 스테이블 코인

중앙화 스테이블코인은 온체인에 있는 준비금 역할을 하는 오프체인 은행 계좌에 예치된 명목 화폐가 토큰의 가치를 보장합니다. 일반적으로 커스터디언(custodian)에 대한 신뢰 계층이 필요하지만 체인링크 Proof of Reserve를 통해 투명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Proof of Reserve에 대한 내용은 밑에서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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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스테이블 코인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은 일반적으로 온체인 암호화폐가 초과 담보화되어 있어 완전한 담보화를 유지하기 위해 가격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유저는 대출 총 가치의 150% 이상의 담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은 하나의 주체가 관리하지 않고 누구나 온체인에서 프로토콜의 담보화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탄력적이며 투명합니다.

코인 생태계에서 스테이블코인은 ▲화폐의 일정한 가치를 유지 시키기 위한 다양한 메커니즘을 적용했으며, ▲투자자가 시장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는 중요한 매개체입니다.

 

​스테이블 코인 선택하는 이유

​거래

첫 번째로,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트레이더는 암호화폐를 스테이블 코인으로 바꾸는 데 관심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잠재적으로 불안정한 암호화폐를 스테이블 코인으로 교환하면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더라도 그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이후 스테이블 코인을 다시 바꾸어 더 많은 암호화폐를 확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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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독립

크립토스피어(cryptosphere)에 관련된 모든 사람이 변동성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에 관심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암호화폐가 가져다주는 경제적 독립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자산 보유자가 자신의 돈을 책임지며 가격 변동을 고려하지 않고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유, 즉 탈중앙화와 같은 요소가 경제적 독립에 포함됩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기본적으로 실제 자산(미국 달러, 금 등)의 디지털 버전이므로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의 위험성이 없습니다. 이러한 분들에게 스테이블 코인은 훌륭한 옵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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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코인 종류

1.법정화폐 담보 스테이블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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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화폐 담보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와 일대일 관계로 유지되는 암호화폐입니다.

​법정화폐를 예치하면, 이에 가치가 상응하는 코인이 발행되는 스테이블코인입니다.

보통 법정화폐와 페깅(pegging)되어 있다고 말하며, 1달러를 예치하면 1달러에 해당하는 스테이블코인 1개를 발행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으로 꼽히는 테더(Tether)는 테더 토큰 1개의 가치를 미국 달러 1달러로 고정하여 코인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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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암호화폐 담보 스테이블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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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담보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에 그 가치를 연동하는 대신, 일정량의 암호화폐를 담보로 맡긴 뒤 고정된 비율에 따라 담보물에 해당하는 스테이블코인을 빌려 쓰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 절차를 운영하는 구체적인 방식은 시스템마다 다릅니다.

해외플랫품 중 메이커다오(MakerDAO)라는 탈중앙화 조직이 운영 및 관리하는 다이(DAI) 가 대표적입니다. 이더리움(ETH)을 담보로 다이(DAI) 스테이블코인을 대출 받을 수 있으며 이더리움을 다시 받으려면 빌려간 다이(DAI) 스테이블코인에 이자를 얹어서 갚아야 합니다. 이자 역시 스테이블코인입니다.

 

 

3.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수요에 따라 공급량을 계속 조정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암호화폐입니다.

베이시스(Basis)라는 프로젝트가 좋은 예다. 이 모델은 기존의 통화처럼 기능하려고 자산을 담보해두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담보를 받을 필요가 없으므로 규모를 키우는 데 제약이 없다. 반면에 담보가 없으므로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만 스테이블코인이 돌아가게 됩니다. 베이시스는 네트워크의 소프트웨어를 관장하는 알고리즘을 신뢰하는 대상으로 내세웁니다. 이런 식으로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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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커머스-백 스테이블코인

토큰 담보 스테이블코인의 단점인 자금의 비효율적 사용과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불안정성을 해결하고자 나온 것이 커머스-백(Commerce-Backed) 스테이블코인 입니다.

 

커머스-백 스테이블코인은 90%를 USDT로 구성하고, 나머지 10%를 플랫폼 토큰으로 구성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월트 파이낸스(Wault Finance)의 스테이블코인 월트USD(WUSD)입니다.

USDT 1달러를 예치하면, 90%의 USDT는 보관되고 10%는 플랫폼 토큰인 월트스왑(WEX)를 매수해 보관합니다.

스테이블코인을 매각하면, 90%의 USDT를 지급받고 10%는 월트스왑으로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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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CBCD중앙은행 디지털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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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D(Central Bank Digital Currencies) 또한 통용되는 스테이블코인입니다. CBDC는 중앙화 스테이블코인과 비슷하지만 중앙은행이 발행하기 때문에 오프체인 은행 계좌에 명목 화폐 준비금이 필요 없습니다. CBDC는 정부가 법정 통화로 인정하기 때문에 개인 간 대규모 유통 대금 결제 또는 은행 간 결제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스테이블코인 가치 안정적으로 유지한 벙법

각 스테이블코인마다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방법은 다릅니다. 하지만 모든 스테이블코인은 공통적으로 화폐수량설(Quantity Theory of Money)이라는 경제학 이론을 기반으로, 화폐 공급량을 통제해 화폐의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궁극적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수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들이 백서에서 화폐수량설을 참고해 구상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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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수량설

화폐수량설의 수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M x V = P x T

(M = 화폐 공급량, V = 화폐 회전율, P = 화폐 평균 가격, T = 화폐 거래량)

화폐수량설은 장기적으로 통화의 가치는 재화처럼 공급량에 따라 가치가 변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즉 환율이 $1 = ￦2000일 경우(원화의 가격이 낮을 경우) 현재 유통되는 원화를 ½ 축소하면 환율은 $1 = ￦1000이 된다(원화의 가격이 상승한다)고 주장하는 것이죠.

스테이블코인들도 이러한 이론을 기반으로 화폐 공급량 증감을 통해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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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코인의 장점

​1)자체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함

일반적인 화폐는 통상 ‘교환 매개의 기능’, ‘가치 저장의 기능’ 그리고 ‘가치 척도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환 매개의 기능은 상대방이 가치를 수령하고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며, 가치 저장의 기능은 보유만 하고 있어도 화폐가 가지고 있는 구매력에 변동이 없다는 것이죠. 위 두 개의 기능이 존재하면 사회 일원 모두 공통된 기준으로 화폐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가치의 척도 기능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암호 자산들은 가격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가치의 저장 기능’과 ‘가치 척도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은 코인 자체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함으로써, 다른 암호자산 보다 더욱 우월한 ‘가치 저장의 기능’과 ‘가치 척도의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실제 화폐로 쓰일 수 있는 암호자산이 되는 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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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건전한 경제 활동 구현 가능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하면 장기적 금융서비스와 건전한 경제 활동이 블록체인 상에서 구현이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대중의 기술 도입(Mass Adoption)이 좀 더 수월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하여 보증금을 예치하게 되면, 이후 보증금을 돌려받을 시에도 가치가 그래도 유지되기 때문에 실제로 장기 스마트 콘트랙트를 체결할 수 있습니다.(가치 저장의 기능) 또한 월급을 스테이블코인으로 지급하면 서로 주고받는 가치가 화폐를 통해 합의될 수 있기 때문에(가치 척도의 기능) 고용주, 피고용인 모두가 만족하는 거래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어떤 리스크가 있습니까?

스테이블 코인의 종류를 소개해드렸더니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인식은 어느 정도 있습니다. 그러나 스테이블코인에 투자하기 전에 스테이블코인의 리스크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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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감독관리가 부족합니다.

디지털 화폐의 일종인 스테이블 코인에 비해 관련 법규와 규제가 미흡합니다.스테이블코인 발행자가 활로를 이탈하면 스테이블코인의 가치가 폭락하고 이용자도 아무런 보장을 받지 못합니다.

따라서 스테이블코인에 투자하기 전에 반드시 발행자의 신용과 리스크를 고려해야 합니다. 시가총액이 크고 지명도가 높은 스테이블코인을 선택하면 위험 발생의 가능성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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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디페깅(Depegging)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떤 스테이블코인도 시장의 변동성에 의해 ‘디페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가장 큰 스테이블코인 USDT조차 2018년 ‘디페깅’사건이 발생해 사상 최저점은 0.6달러을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3.뱅크런(Bank Run·대규모 인출) 사태 발생 가능합니다.

금융권 전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으로 꼽히는 뱅크런은 어떤 사업이나 기관도 파산시킬 정도로 강력합니다. 쉽게 말해 스테이블코인이 붐비는 것은 스테이블코인 보유자들이 공포에 질려 보유 중인 화폐를 대량으로 매도하는 것입니다.

설령 기관 뒤에 있는 자산을 충분히 보유한다고 해도 화폐 가격이 폭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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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리저브 리스크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핵심 요소는 스테이블코인을 뒷받침하는 준비금입니다. 이러한 준비금은 스테이블코인 가치에 대한 마지막 백스톱입니다. 그것들이 없으면 코인 발행자는 스테이블 코인의 가치를 자신 있게 보장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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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전망

올 상반기 테라 루나 사태를 겪은 이후에도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은 꾸준히 340억 개 이상을 유지했지만, 11월 이후로 보유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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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간 가상자산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보유량 추이

특히 테더의 USDT와 바이낸스의 BUSD 중심으로 보유량이 줄었다. USDT는 98억1천362만 개에서 64억1천622만 개로, BUSD는 217억 개에서 192억 개로 각각 줄었습니다. 서클의 USDC는 소폭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파산으로 가상자산 시장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커지자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줄었고, 중앙화거래소의 신뢰성 역시 저하하면서 투자자들이 앞다퉈 자금을 인출한 여파입니다.

 

이에 스테이블코인은 1개당 1달러라는 가치를 유지하지 못하는 ‘디페깅’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FTX 파산 등으로 투자자 보호가 대두되면서 미국 내에서는 관련 법안이 준비되는 상황입니다.

 

일례로 지난 6월 발의된 ‘루미스-질리브랜드 법안’에는 스테이블코인 대상으로 100%의 준비금을 구비하고, 준비금 구성 자산 유형 및 세부 공시 요건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달러화에 연동한 스테이블코인의 민간 발행사를 규제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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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역시 최근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자 대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자본금을 갖추도록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준영 코빗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등의 리스크 요인은 현재 발의된 법안들의 발행 주체 등록 및 인가, 담보자산의 구성 요건 등을 명문화하려는 추세에서 비롯됐다”며 “법정화폐 스테이블코인 우위 여부는 규제 향방에 따라 크게 영향받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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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변동성이 낮고 비트코인 등 주류 암호화폐에 비해 리스크가 적기 때문에 투자에 적합하다는 판단합니다.

이제 막 암호화폐를 알고 있다면 암호화폐 투자에 뛰어들고 싶다면 스테이블코인부터 손을 대보세요.스테이블코인 이면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습득한 후 자신에게 맞는 스테이블코인을 선택하여 투자합니다.

[팁]어느 화폐의 투자도 위험하므로 투자하기 전에 심리적 예상을 잘 해야 합니다. 진정한 투자를 하기 전에 거래 플랫폼이 제공하는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장과 화폐에 대한 자신의 인식을 깊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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