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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대중문화 시대정신 스토리

80년대 일본 버블경제 시대의 대중문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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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버블경제시대

1980년대 일본의 대중문화는 한국의 90년대와 매우 비슷하다.

그만큼 유행과 대중문화를 따라갔기 때문이기도 하다.

음악, 영화, 공중파 예능방송, 특히 광고...

지금은 방탄소년단과 같이 K-POP, K드라마 K문화가 더 앞서 있어서 흐믓하기만 하다.

 

 

80년대 일본 대중문화 매시업.

80年代日本大衆文化マッシュアップ (80's Japan Mashup)

 

 

일본 버블경제기

1985년의 엔고에 의해 야기된 엔고불황에 대한 대책으로 1986년부터 저금리정책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일단 인하된 금리를 인상시킬 계기를 잡지 못한 채 연 2.5%라는 기록적인 저금리가 1989년까지 계속되었다.

 

금융당국으로서도 물가가 거의 완전히 안정된 채 호경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금리를 인상시킬 계기를 잡기 어려웠던 것이다. 시중의 금리도 이에 따라 낮게 유지되어, 기업의 본격적인 설비투자 붐을 만들었으나, 또한 그에 따른 몇 가지 문제를 발생시킨 결과가 되었다. 저금리를 배경으로 대량의 자금이 주식을 비롯한 금융자산이나 부동산에 투입되면서 주가(株價)와 지가(地價)가 상승하게 된 것이다.

 

 

동증(東證)주가지수는 1986년 봄부터 88년까지 급상승을 계속하였다(그림 3). 이러한 가격상승은 기업이나 개인을 주식시장에 동원케 하여, 평균매매고가 1일 10억 주를 넘을 때가 많았다. 부동산, 특히 땅값의 상승도 놀랄 만한 것이었다. 특히 가격상승이 두드러진 것은 1986, 87년부터로, 3대 도시의 상업지를 선두로 점차 파급되어갔다.

 

지가는 1985년에 비해 90년은 전국평균 5배, 도쿄, 오사카, 나고야 3대 지역의 상업지는 약 3배, 주택지는 약 11배의 상승을 기록하였다. 소위 버블경기란 이와 같은 사태를 가리키는 것이다.

1989년 3월의 재할인율 인상 후에도, 금융은 급격하게는 긴축되지 않고, 모든 가격상승은 1989년 말까지 계속되었다. 1990년부터 주가나 땅값은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하고, 91년 여름부터는 경기침체에 접어들었다. 1985년 9월 플라자합의에 의해 시작된 버블경기는 이렇게 해서 막을 내리게 되고, 두 번에 걸친 석유위기의 후유증에서 완전히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다.

 

1970년 후반부터 80년대 전반까지는 재정적자의 누적, 노동력 과잉 등의 문제가 일본 경제를 늘 압박해왔으나, 그 부담이 버블경기에 의해 해소되었던 것이다. 이 무렵 일본의 국제적 역할은 한층 커져 무역액에 있어서도, 대외순자산의 규모에 있어서도 세계최고의 지위에 있었다.

 

일본 버블경제기에는 우리가 '레트로'하다고 느끼는 많은 문화가 담겨 있다.

80년대에는 소니, 히타치, 파나소닉, JVC, 야마하와 같은 전자기기의 발전과 전자음악의 발전, 신디사이저의 발전으로 시티팝이 유행하고 바다를 건너 한국의 90년대에는 김현철, 박학기, 윤상, 봄여름가을겨울 등에 의해 보급되어 대중문화를 지배했다.

 

 

 

VHS비디오 플레이어의 보급과 소니의 발전, 비디오테이프 산업의 발전으로 많은 OVA산업과 애니메이션이 탄생하였다.일본을 애니메이션 왕국, 오타쿠의 성지라고 말하는 그 기원은 바로 버블경제시대에서 나온다.

 

OVA(Original Video Animation, 오리지널 비디오 애니메이션) :

TV 방송이나 영화 상영없이 오로지 소매로 파는 애니메이션을 뜻한다. OVA들은 주로 DVD나 블루레이로 발매된다.

 

버블경제시대를 대표하는 디스토피아 OVA '버블검 크라이시스' (Bubblegum Crisis)

 

 

80년대 버블경제를 대표하는 광고

"i feel coke" 코카콜라 광고

 

 

 

버블경제의 상징 일본 코카콜라

나중에 한국에서 번안버전이 또한 대유행 했었다. 배우 심혜진을 만들어낸 한국판 코카콜라

 

 

패션의 부흥을 일으킨 월간 잡지 'non-no'

논노 전속모델은 유명 모델, 연예인들을 많이 배출했고, 현재도 전속모델중에 유명한 연예인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일본에서 남자연예인은 가면라이더, 젊은 여성은 논노모델이라고 할 정도로 여성 연예인들의 대표적인 출세길 코스 겸 로얄로드로 자리잡고 있다. 

 

일본의 대형출판사인 슈에이샤에서 1971년부터 발행하고 있는 월간잡지로, 일본 현지의 대표적인 20대 여성 타겟 패션잡지이다.

 

2018년정도 부터는 80년대 일본의 전자제품을 사용하던 중년 세대와 80년대 고급차로 통하던 일본 자동차산업의 노스탤지어 향수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Synthwave, Outrun 팬텀 문화가 생기기도 하였다.

 

 

 

그리고 같은 타임라인의 시간을 보낸 한국 80년대 매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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