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반적으로 스티브잡스는 롤모델이면서 본받아야하는 1순위 형님.
빌게이츠는 돈밖에 모르는 촌놈.. 이라고 알고 있다.
그냥 재미삼아 정리된 짤이지만 사실은 아래에 잘 정리되어 있다. ㅎㅎ
개개인의 성향과 인식 차이가 있지만, 거의 정보인 것 같다.
두 사장의 스펙은 어떠한가?
그렇다면 두 형님들 그 시절에는 어땠을까??
ZDNET 출처의 그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가보자.
잡스와 게이츠는 서로를 이렇게 평가했다
동갑내기 천재들...
존중과 미묘한 깎아내림 공존
IT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이자 파트너라 할 빌게이츠 MS회장과 고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는 서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을까?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7일 빌 게이츠가 스티브 잡스에 대한 감상을 피력한 것을 계기로 두 동갑내기 앙숙의 속마음을 읽게 하는 발언들을 월터 아이작슨이 쓴 전기에서 발췌해 소개했다.
두사람의 발언을 따라가다 보면 두사람이 전세계 PC산업을 주무르고 있던 전성기에는 업계에서의 경쟁 못지 않게 서로가 감정적으로 상대에 대해서도 으르렁댔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은 잡스가 타계이후 빌 게이츠의 언급으로 한결 부드러워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빌게이츠는 이달 초 생전의 잡스에 대해 “그와 나는 어떤 의미에서 함께 자랐다. 우리는 동갑내기이며 순진하게도 낙관적이었고 커다란 회사를 세웠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제품과 새로운 것에 대한 모든 환상을 모두 이뤄냈다. 그리고 대부분을 라이벌 관계에서 만들어 냈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서로에게 상대방이 아플 때에도 어떤 존경심을 가지고 소통해 왔다”고 말했다.
파트너이자 경쟁자로서 빌게이츠와 스티브 잡스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을 가졌지만 PC산업을 일으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잡스는 캘리포니아 노동자계급의 집안에서 자랐으며 모든 제품에 대해 완전하게 통제할 수 있다고 믿었으며 특히 제품의 디자인이라는 프레미엄을 불어넣었다.
반면 빌 게이츠는 워싱턴주 상류층에서 자라났으며 개방형 제품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었다. 그는 위대한 디자인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월터 아이작슨의 전기에서 매킨토시를 만들던 앤디 허츠펠드는 “두사람은 서로 상대방이 자신보다 스마트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스티브는 일반적으로 빌 게이츠를 자신보다 약간 떨어지는 사람처럼 대했다. 특히 기호와 스타일 때문에 그랬다”고 증언했다. 그는 “빌은 스티브가 프로그래밍을 못한다는 점 때문에 그를 무시했다”고 증언했다.
게이츠의 발언을 계기로 살펴 본 두 사람의 상대방에 대한 평가발언들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잡스는 기본적으로 괴짜다. 인간으로서는 괴상하게 흠집난 친구다.” - 게이츠가 스티브 잡스를 평가하며.
“마약을 한번 복용하거나 좀더 어렸을 때 히피부락(ashram)에 갔었더라면 좀더 생각이 넓은 친구가 됐었을 텐데...” - 잡스가 게이츠를 평가하며.
“그는 정말 IT에 대해 모른다. 하지만 그는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놀라운 본능을 가지고 있다." - 게이츠가 잡스에게
“빌은 기본적으로 상상력이 없으며 아무 것도 발명한 적이 없다. 나는 이 때문에 그가 이제는 IT보다도 자선사업을 더 편안하게 여긴다고 생각한다. ” - 잡스가 게이츠에게
“그는 다른사람의 아이디어를 베끼면서도 부끄러운 줄 모른다.
-잡스가 게이츠에게
잡스는 또 “그들은 우리 것을 통째로 베꼈다. 게이츠는 부끄러움을 모르기 때문이다.”라고도 말했다.이에 대해 게이츠는“만일 그가 그렇게 믿고 있다면 그는 정말로 자신의 ‘현실 왜곡의 장’으로 들어간 것이다.”라고 대꾸했다.
사실 확인 :
빌게이츠가 맥OS를 카피한 것은 맞지만, 스티브잡스도 제록스에서 맥OS 의 전신을 훔쳐왔다. 단지 창의적인 리더가 잘 바꿔서 해먹은 것.
"당신은 정말로 스티브 잡스가 넥스트에 뭔가를 갖고 있으리라고 생각하는가? 나는 그의 기술을 알고 있다. 그건 유닉스를 데운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애플의 기계에서는 결코 작동시킬 수 없을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IT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잊었나? 그는 단지 슈퍼 세일즈맨일 뿐이다. 나는 당신이 그런 어리석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믿지는 않는다...그는 엔지니어링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른다. 그가 말하고 생각하는 것의 99%는 틀린 것이다. 그런 쓰레기를 사서 뭐하려고 하는가?"
- 애플이 넥스트(NeXT)를 인수하려 생각하고 있을 때 빌 게이츠가 길 아멜리오 당시 애플 CEO에게 넥스트와 잡스를 깎아내리면서
“스티브 잡스가 중요한 몇가지 일에 집중하는 능력은 유저인터페이스(UI)작업자들을 바로 잡아주었고 혁명적이라고 여겨지는 물건들을 놀라운 물건으로 만들었다.”
- 게이츠가 내부 이메일을 통해
“비록 잡스가 또다시 우리의 코를 납작하게 했지만 우리는 재빨리 움직여 싸움으로써 상황을 더 낫게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줄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 게이츠가 또다시 내부메일을 통해서
“나는 스티브의 기호를 충족시켜 줄 많은 것을 갖고 있다.”
- D5컨퍼런스에서 빌 게이츠가
“맛깔이 나지 않는다. MS의 유일한 문제는 맛깔나지 않는 회사라는 점이다. 그들은 정말 멋대가리없는 사람들이다. 나는 소소하게 말하는 게 아니다. 커다란 의미에서 말하는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그들은 오리지널 아이디어를 생각하지 않으며 그들의 제품에 많은 문화를 담고 있지 않다.“
- 잡스가 MS에 날린 한방
“통합 접근방식은 스티브가 지휘할 때엔 잘 작동했다. 하지만 장래에도 많은 싸움에서 계속해서 이길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
- 게이츠가 애플의 닫힌 모델에 대해
“물론 그의 분리된 모델이 작동하기는 했다. 하지만 그것은 실질적인 엄청난 제품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그것은 단지 허접쓰레기 같은 제품만을 만들어 냈을 뿐이다.”
- 잡스가 오픈모델에 대해 평가하며
“그들은 분명 그들의 지배력에 빠져있다. 그들은 대부분 연관성 없게 운영돼 가고 있다...나는 발머가 경영을 맡는 한 MS의 어떤 것도 변화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 잡스가 현재의 마이크로소프트를 평가하며
“그는 비즈니스맨이지 제품을 아는 사람이 아니다.“빌은 자신을 제품을 잘 아는 사람으로 묘사하길 좋아했다. 하지만 그는 정말 아니었다. 그는 사업가다. 사업에서 이기는 것이 훌륭한 제품을 만드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그는 가장 부유한 사람에 대해 말하면서 그것이 자신의 목표라면 그는 그 목표를 이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것이 나의 목표였던 적은 없었다. 그리고 나는 정말 그게 그의 목표인지 의아해졌다. 나는 그가 세운 인상적인 회사를 존경하며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을 즐겼다. 그는 밝고 실제로 유머감각이 있다.”
- 잡스가 빌 게이츠를 평가하며
“그가 생각하는 방식은 달랐고 나는 그것이 마술적이라고 생각했다”
- 빌 게이츠가 잡스를 평가하며
정리해보자면, 둘 다 천재이다.
스티브잡스는 IT개발 코드를 단 1도 모르는 마케터이지만 IT혁신의 아버지가 되었고, 빌게이츠는 직접 코드를 짜는 찐개발자 출신이지만 돈 많이 번것만으로도 나쁜 사람이다. ㅋㅋ
'엔터테인먼트 > 대중문화 시대정신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인 전용 스마트폰 DORO (노인을 위한 기술) (8) | 2024.04.22 |
---|---|
셀럽들의 안티 SNS, 바보폰 '덤폰' (Dumb Phone) (30) | 2024.04.22 |
아키라 AKIRA 원작과 애니메이션 (27) | 2024.04.21 |
웨스앤더슨의 미장센 그리고 앵글 (26) | 2024.04.21 |
슬픈 천재 IT기업 '제록스' (XEROX) (35) | 2024.04.20 |
홍범도 장군의 아들과 부인의 최후 (9) | 2024.04.20 |
80년대에 상상했던 미래의 AI (7) | 2024.04.20 |
한국의 공식 출산율 0.78명 (더 낮아지고 있음) (13) | 2024.04.20 |